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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프리즘] ‘앰버서더’라는 허울
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서울 한강 잠수교에 환하게 불이 켜지더니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씨의 걸쭉한 호남농악 한자락이 울려 퍼졌다.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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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위 명품쇼…‘오겜’ 황동혁이 무대 연출
황동혁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첫 패션쇼를 열었다. 지난달 29일 오후 8시, 루이비통은 서울 한강 잠수교의 푸른 조명 아래서 ‘2023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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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이비통 런웨이 된 잠수교...산울림 '아니 벌써' 울려퍼졌다
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첫 패션쇼를 열었다. 지난 29일 오후 8시, 루이비통은 서울 한강 잠수교의 푸른 조명 아래서 ‘2023 프리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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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르는 패션 도시를 가다 ① 스페인 바르셀로나
바르셀로나의 관광지와 해변가, 대학가에서 젊은이들의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포착했다. 다니엘라 수스바체(여). 구엘공원 내 타일 모자이크 작품들과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한 무늬의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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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] ⑦ 대전 둔산동
대전 둔산동의 강점은 브랜드다.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 대부분을 둔산동에서 만날 수 있다. 대전에서 루이뷔통 같은 명품 브랜드들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이 유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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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베르사유 궁전처럼 치장한 매장 루이 14세 연인 이름 딴 제품 선봬”
루이까또즈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 파트리샤 르핫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에서 프랑스식 감성을 반영한 48시간을 들어보이고 있다. [루이까또즈 제공] 루이까또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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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Global] 명품 ‘구찌’의 디자인 총책임자 프리다 잔니니
2004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(GUCCI)는 혼란에 휩싸였다. 크리에이티브 디렉터(총괄 디자이너)인 톰 포드가 사의를 표했기 때문. 그가 누구인가. 파산 직전의 구찌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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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찌·프라다는 밀라노에서, 샤넬·디올은 파리서 컬렉션…디자이너들 출신 도시 선호
지난 6월 런던 서 열린 구찌 크루즈 쇼.패션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는 파리·밀라노·런던·뉴욕이다. 네 도시에서는 해마다 4회씩 패션위크가 열린다. 1월과 6월이 남성복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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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에서 K패션이 먹힌 단순하고 명확한 이유
10월 26일 텐소울 파티를 찾은 영국패션협회 전략 컨설턴트 안나 오르시니. 런던 최고의 쇼핑 거리인 옥스퍼드 스트리트, 그 중심에 셀프리지 백화점이 있다. 흔히 해러즈 백화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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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새해엔 보라 옷 한번 입어봐?
팬톤의 올해의 컬러가 발표된 1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열린 해군 행사에 참석한 엘리자베스2세 여왕. 선명한 보라색 코트와 모자를 착용했다. [사진 AFP 연합] 어김없이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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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왕도 패션쇼 찾는다, 디자이너 키우려고
2월 20일(현지시간) 열린 에밀리오 드 라 모레나의 컬렉션. 빨간 런웨이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푸른 의상을 입고 걸어나오고 있다. 늘 새로운 걸 찾게 되는 게 패션의 속성이라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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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패션 산업은 창조 경제의 주축”
관련기사 동대문의 전설 세계를 노크하다 ‘K패션 프로젝트’ 시작 동기는. “패션은 제조업과 지식정보ㆍ문화ㆍ유통이 융합된, 국가 브랜드 경쟁력과 관련 깊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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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찬 준비한 학생들 위해 떡볶이 만들어줬더니 냄비까지 박박 긁던데요
“감동적이었어요. 지금까지 럭셔리 브랜드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일이 패션쇼 참가 정도 아니었나요? 이번엔 직접 주최가 됐고, 더구나 우리나라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만든 음식으로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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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패션에 담긴 건 옆집 언니가 입을 것 같은 느낌"
클레어 웨이트(43)는 국내엔 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다. 하지만 세계 패션계로 무대를 옮기면 얘기가 달라진다. 그는 프랑스 브랜드 ‘끌로에’를 책임지고 있다. 요즘 패션계를 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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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쇼 대신 영화를 만들다…파리지앵을 놀래킨 정욱준의 '서울서울'
코로나 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패션쇼도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. ‘디지털 파리 패션위크’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, ‘밀라노 디지털 패션위크’가 14일부터 17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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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도 못한 걸 해내다
패션 디자이너 우영미를 서울 강남구 'WOOYOUNGMI'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에서 만났다.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(58)는 가장 글로벌한 한국인 디자이너다. 두 가지 관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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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올은 왜 사막에 모델을 세웠을까
요즘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크루즈 여행이 한창이다. 루이뷔통은 일본 교토, 디올은 미국 로스엔젤레스(LA)에 이미 닻을 내렸고, 구찌는 5월 29일 이탈리아 피렌체에 상륙한다.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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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'쎄씨' 20년으로 본 패션 변천사
‘쎄씨’ 창간호와 20주년 기념호. 중국판 ‘쎄씨’(왼쪽부터). 수지는 2014년 첫사랑의 표상이다. 각종 CF를 종횡무진 누비는 수지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남심을 흔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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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에베, 패션쇼 대신 신문 발행한 이유는?
로에베는 2021년 F/W 컬렉션 발표를 위해 패션쇼 대신 신문 발행을 선택했다. 사진 코오롱FnC “로에베 패션쇼가 취소됐다.” 모델이 펼쳐 든 신문 1면에는 이러한 헤드라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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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패션 뭔 소용" 비틀비틀 워킹…발렌시아가 눈보라 패션쇼 왜
흩날리는 눈보라에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정도였다. 하늘거리는 얇은 옷을 입고 나온 모델들은 옷깃을 잔뜩 여몄고, 몇몇은 검은 소지품을 가득 넣은 검은 자루를 들고 비틀거리며 발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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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2016년 당신이 선택할 명품은
달라진 럭셔리 소비 트렌드 “에르메스 백 말고는 살 게 없다”시계·보석으로 눈 돌리는 여성들명품은 흔하지 않다. 그리고 손에 넣기 쉽지 않을수록 그 가치는 높아진다. 명품이라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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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혜진이 곰·사자냐...탁현민 억지에 침묵하는 예술인, 비겁하다 [노정태가 고발한다]
문재인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씨가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보그의 패션 화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. 반일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도 있었다. 그래픽=김경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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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SL 2002년 봄 · 여름 패션쇼…섹시한 여성, 야성을 입는다
'아프리카의 대자연을 입는다'.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시 메이지 기념미술관 앞 야외 무대는 때 아닌 표범 무늬로 일렁거렸다.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'YSL'(이브 생 로랑 리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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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점 없어 특별, 이익 나눠 더 특별
한국도자기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‘지오메트리카(Geometrica)’ 도자기 찻잔 세트를 선보였다. 롯데쇼핑 창사 31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백